장마철에 외출했다 귀가시 온집안에 곰팡이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의 집 또 한 곰팡이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적이 있다. 본 글에서는 장마철 곰팡이 예방법과 제거 요령에 대해 잠시 살펴 보자.

장마철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무엇보다 습기 조절을 잘해주어야 한다.

습기 70% 이상과 따뜻한 온도(20~30도)와 먼지등의 영양분이 많을 때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이 곰팡이 발생의 처적기라 할 수 있기때문이다.

1.장마철 곰팡이 발생 예방과 제거하기 위한 생활습관.

1)여름과 겨울철 상관 없이 아침, 저녁으로 30분 이상 환기 시키기.

이때 환기 시에는 집안의 모든 문(옷장 문, 장롱 문, 창문, 방문, 현관문)을 열어 주는 것이 좋다.

맑은 날에는 각방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데, 곰팡이는 햇볕에 약하기 때문에 볕이 나는 날은 필수적으로 문을 열어서 통풍을 시키고 말릴 수 있는 것들은 자주 말리는 것이 좋다.

환기는 주기적으로 하고 물기가 있는 생활용품은 마른 걸레질을 하여 물기를 제거하여야 하고 가급적 습기제거제를 집안에 하나쯤은 비치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2)평상시 결로현상이 심한 부위는 단열공사를 미리하기.

효과적인 단열을 통해 벽면의 결로현상을 없애고 항균처리가 이루어 진다면 집안 곰팡이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북쪽의 베란다나 다용도실, 지하실은 습기가 차기 쉽고 볕이 제대로 들지 않기 때문에 쉽게 곰팡이가 많이 피는 곳인데, 이런 곳에 곰팡이방지 페인트를 칠하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3)곰팡이 전문 제거제 사용.

곰팡이가 발생되었던 부위는 체크해 두었다가 우기나 온도 차가 심할 때나 집을 비울때 장시간의 가스렌지 사용으로 습기가 많을때 과도한 습기 사용시 곰팡이 억제 스프레이를 미리 사용 하여 곰팡이 발생을 미리 방지한다.

2.곰팡이 발생시 제거법

1)곰팡이 제거에 앞서, 마스크와 장갑과 함께 긴 팔의 상의를 입고 제거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를 닦아낼 때에 퍼져 눈에 안 보이는 곰팡이 포자로부터 우리의 호흡기, 피부 등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그리고 마른 헝겊으로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약 2회 이상 닦아낸다. 이때, 헝겊이 팍팍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하여 물을 묻히지는 말고, 좀더 깔끔하게 닦아내고 싶다면 락스나 식초를 살짝 만 묻혀서 닦아내도록 한다. 천연 성분의 곰팡이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닦아낸다면 락스나 식초 등이 하지 못하는 곰팡이균제거 및 예방까지 할 수 있다.

2)닦아낸 부분과 그 주변의 습기부분을 말려주기 위하여 선풍기/드라이기/자연바람 등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환기를 시켜준다.

3)곰팡이를 제거한 후에 남은 거뭇한 자국과 얼룩이 보기싫어 제거하기 위해 시트지, 벽지를 새로 하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 결로방지 공사를 한 후, 스티로폼을 대고 공사를 하고 난 후 습기제거와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사하는 것이 좋다.

4)곰팡이 균을 제거한 후에도 공기중 활동 하고 있는 곰팡이 포자를 없애 주기 위해서 환기를 충분히 시켜 주어야 한다. 환기는 계절에 상관 없이 아침 저녁으로 30분 이상 해야하며 환기시에는 집안의 모든 문을 열어 환기 하는 것이 좋다.

5)집에 배인 냄새를 없애기 위해 실내에 흡착력이 뛰어난 제올라이트,숯, 냄새/악취 제거제 등을 준비해 놓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곰팡이 피해 : 곰팡이가 생기게 되면 곰팡이 균에서 떨어져 나온 포자가 공기중에 부유 하면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면서 곰팡이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러한 포자는 사람에게 직접 작용하여 건강한 사람이라도 감기에 걸리면 쉽게 낮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있고 특히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들에게는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폐혈증, 아토피 피부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수 있다.

곰팡이 발생시 단열공사를 할 수 없다면 곰팡이를 즉시 닦아내고 환기를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